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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T 이강철 감독.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필요성이 있어도…”

KT는 7위에 위치해있다. 9위 SK와 10위 한화가 워낙 부진해 사실상 최하위권을 확정했다고 볼 때 KT는 순위 싸움 중인 8개 구단 중 아래에 놓여있는 셈이다. 시즌 개막 전 사령탑부터 선수단 모두 ‘5강 도전’을 천명한 것과 달리 정규 시즌 3분의 1을 지난 시점의 순위는 불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다.파워볼게임

순위는 기대 이하지만 아직 KT는 5강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도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 해보는 데 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불펜과 내야 백업 등 두드러지는 약점 때문에 좀처럼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즌 도중 전력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트레이드다. 올시즌에도 이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구단 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T도 물밑에서 여러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이 감독은 “현장에서 트레이드 필요성을 느껴도 쉽지가 않다. 이숭용 단장님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가 줄 수 있는 카드나 상대가 원하는 카드가 주전 선수다보니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은 현장에서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주축 선수 외 카드로 내놓을 수 있는 선수가 마땅치 않다보니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쉽지않은 상황이다. 뚜렷한 약점이 드러나 있는 팀은 트레이드 협상 과정에서 ‘을’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부분도 KT의 협상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이 감독은 “우리팀에겐 매주가 고비다. 어느 팀도 만만한 팀이 없다”고 말했다. 하위권에 처져있는 KT엔 지금이 도약을 위해 승부수를 띄워야 할 타이밍이다. 전력 보강을 위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KT가 트레이드로 활로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 3타 차 우승
최종 라운드 드라이브샷 평균 360.5야드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 [AP=연합뉴스]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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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마침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1년 10개월 만이다.

디섐보는 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로 매슈 울프(미국·20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최근 PGA 투어 대회에서 6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던 그는 지난 2018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약 16억2000만원)를 받았다.

디섐보는 다양한 실험으로 골프계에선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린다. 이번 시즌엔 장비 실험은 물론, 몸을 불려 힘을 키우고 드라이브샷 거리를 크게 늘리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적도 좋았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이후 4개 대회 연속 톱5에 올랐고, RBC 헤리지티 공동 8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6위 등 뒤이은 두 대회도 톱10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3타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디섐보는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했고, 3·4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50야드 안팎으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는 전략이 초반부터 맞아떨어졌다.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AFP=연합뉴스]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라운드 16번 홀에서 티샷하는 브라이슨 디섐보. [AFP=연합뉴스]


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인 디섐보는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디섐보는 14번 홀(파5) 보기를 적어냈다 16번 홀(파4)에서 9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1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울프의 추격을 뿌리친 디섐보는 18번 홀(파4)마저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대회 내내 드라이브샷 거리 350야드 안팎을 치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선 더 힘을 내 평균 360.5야드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경훈이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3위 임성재는 합계 9언더파 공동 5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박성현 프로(사진출처=박성현의 인스타그램).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물세례를 받는 김민선5 프로(사진제공=KLPGA)
박성현 프로(사진출처=박성현의 인스타그램).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물세례를 받는 김민선5 프로(사진제공=KLPGA)

▲박성현 프로(사진출처=박성현의 인스타그램).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물세례를 받는 김민선5 프로(사진제공=KLPGA)파워볼사이트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27)과 한국 KL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선5(25)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자칭 ‘집순이’라고 밝히며 대회장, 연습장, 헬스장을 주로 다니는 박성현이지만, 김민선5의 일에는 언제나 발 벗고 나선다. 

김민선5가 5일 끝난 KLPGA 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켜 3년이 넘는 무승 터널에서 벗어났다. 

박성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민선이 현장 방송 우승 인터뷰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잘했어”라는 진심어린 한마디를 남겼다.

▲ 카를로스 코레아의 아내 다니엘라 ⓒ 다니엘라 코레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캡처
▲ 카를로스 코레아의 아내 다니엘라 ⓒ 다니엘라 코레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캡처
▲ 카를로스 코레아(왼쪽)와 아내 다니엘라 ⓒ 다니엘라 코레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캡처
▲ 카를로스 코레아(왼쪽)와 아내 다니엘라 ⓒ 다니엘라 코레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야기를 꺼냈을 때 아내도 이해하더라고요.”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6)가 아내 다니엘라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용 관련 숍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알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경로를 하나라도 더 차단하기 위해서다.

코레아는 “지금은 네일 아트도 머리도 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집에서만 있을 것이고, 야구 시즌에만 집중할 것이다. 시즌이 다 끝나면 네일 아트든 무엇이든 다 해도 좋다고 했다. 아내도 이해해 주더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다니엘라는 2016년 미스 텍사스 출신으로 코레아와는 지난 12월 도미니칸 공화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소개하며 ‘코레아는 메이저리그가 오는 24일 또는 25일에 개막해 시즌 60경기를 다 치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책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내에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덧붙였다.

코레아는 “우리는 어떤 행동이 시즌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하는지 알고 있다. 야구를 하러 나왔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내 생각에는 이게 핵심이다. 이렇게 (행동을) 단순화하면 시즌을 문제없이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스턴은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많은 도시 가운데 하나다. 텍사스주는 지난 5일 신규 감염자가 8258명으로 일일 감염자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스포탈코리아=영등포] 김현서 기자= (인터뷰 ①편에 이어) KBO리그 역대 최고 계약금의 주인공 한기주(33)가 2017년 기아-삼성 트레이드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Q : 삼성 유니폼을 입고 은퇴했다. (광주 출신) KIA만 바라보고 살아왔을 텐데 트레이드 당시 어떤 심정이었나.

A : 그때는 내가 먼저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고 운 좋게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 후 1년 동안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기아와 삼성의 팀 분위기는? 두 팀 모두 비슷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기아는 오랜 시간 동안 있었던 팀이라 더 편했고 삼성은 새롭게 시작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신인의 마음으로 뛰었던 것 같다.

Q : 은퇴 당시 일상생활에 무리가 있을 정도로 팔이 아팠던 걸로 알고 있다. 현재는 어떤 상태인가.

A :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만세 동작은 아직도 힘들다. (어깨를 들어 올릴 때) 찝히는 통증 때문에 아프다. ‘이게 다 마음의 병 아닐까?’ 야구장에 있으면 심적 부담감 때문에 더 아프고 나오면 부담감이 없어지니까.

Q : 선발-계투-마무리 다 해봤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잘 맞았던 보직은.

A : 마무리가 가장 잘 맞았던 것 같다. 당시 강속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투구할 때부터 공을 칠 때면 쳐보라는 생각으로 던졌다. 마무리가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보직이라 부담은 됐지만 자기 공에 대해 믿음을 갖고 던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Q: 현역 시절 상대하기 가장 어려웠던 타자는.

(이)대호 형이 가장 까다로웠다. 선수 시절 계속 (안타를) 두드려 맞았다. 대호 형은 내가 던질 때 유독 잘 쳤다.

Q : 양현종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프로 선수를 꿈꾸게 해준 선배로 본인을 꼽았다. 양현종은 어떤 후배인가.

A : 착하고 열심히 하는 후배다. 지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투수인데 앞으로도 꾸준히 잘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수가 됐으면 좋겠다. 신인 시절에 가르쳐주기도 했나? 나도 하기 바빴다.(웃음) 중고교 후배이다 보니 도와줄 부분은 도와주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나도 현종이한테 물어봤다. 서로 상생하는 관계였다.

Q : 올 시즌 KBO리그에서 응원하는 팀이 있나.

A : 삼성과 기아를 응원하고 있다. 두 팀이 맞붙었을 때는? 정말 애매하다. (고민 중) 기아도 좋지만, 삼성에서 마무리했기 때문에 삼성을 더 응원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마지막이 중요하니까. 그러고 보니 마무리, 마지막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마무리가 가장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웃음)

Q : 마지막 질문이다. 신인시절 소녀시대 서현에게 사인받는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아직도 팬인가.(웃음)

A : 지금은 잘 몰라서…(웃음) 그때 당시 소녀시대가 시구하러 왔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다른 선수들이 사인을 받으러 갔는데 매니저나 관계자의 제지로 사인을 받지 못하고 돌아오더라. ‘왜 안 해주지?’ 라는 생각에 나를 포함한 몇 명이 우르르 갔었는데 그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혔다. 현재 좋아하는 아이돌은? 요즘에는 가수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웃음)

Q : 앞으로 목표 및 팬들에게 한 마디.

A : 일단 야구 아카데미(87 베이스볼 클라쓰)를 운영하면서 제자들을 부상 없이 좋은 모습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그리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제자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면서 보답하고 싶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생각은 있나?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 아직은 너무 어색해서…(웃음) 현역 시절, 팬들한테 사인만 해드리고 대화는 제대로 못 했던 것 같다. (소통) 연습을 많이 해서 최대한 빨리 이야기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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