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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중등 교원 정원 가배정 두고 논란
“교원 감축이 교육의 질 하락시킬 수 있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6월18일 대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뉴스1 © News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지난 6월18일 대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부가 교원 감축을 예고한 가운데 잠정적인 감축 규모가 나타나자 교육계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파워볼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최근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한 2021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교원 정원 1차 가배정 결과 서울과 전남 등을 포함해 일부 지역은 중등교사 정원도 대폭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초등 일반교사 558명, 중등 일반 교과교사 570명 감축 통보를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초등교사 정원을 78명 증원하는 대신 중등교사 정원을 224명 줄여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정원 감축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나오면서 해당 시·도교육청뿐 아니라 교원단체에서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 4일 논평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서울·전남·대구·강원·인천 등 중등 교과교사를 1000명 이상 줄여 가배정했다”면서 정원 감축 방침을 비판했다.

교총은 “교육부는 소인수 교과에 대응하고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면서 “하지만 교육현장에서는 과도한 정원 감축이 교육의 질을 하락시킬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교원 감축 이유로 학령인구 감소를 꼽았지만 여전히 대도시 등에서는 과밀학급 문제를 떠안고 있고 시골에서는 교원이 부족해 학생들이 교육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현욱 교총 정책본부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교원 감축을 하면 도농 교육격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면서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서도 선택과목을 담당하는 교사 수를 늘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립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중등은 지난 2018년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초등은 2023년에 평균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교원 감축의 불가피성을 주장한다.

스승의날인 지난 5월15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스승의날인 지난 5월15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하지만 교원단체는 해당 기준이 교원 감축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기에는 지표 산출에서부터 맹점이 있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

정현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변인은 “교사 1인당 학생 수 측정에는 교장·교감 등 교실에서 실제 수업을 하지 않는 교사도 포함된다”면서 “휴직교사와 휴직자를 위해 뽑은 기간제 교사도 잡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산정했을 때는 상황이 좋은 것 같지만 현장을 반영하지 않는 통계다”면서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한다는 전제하에 필요한 교원이 얼마인지 파악하는 게 순서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도 새로운 수급 기준으로 기존 ‘교사 1인당 학생 수’ 대신 ‘학급당 적정 학생 수’와 고교학점제 등을 반영할 계획을 세운 상태지만 2023년 이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전경원 전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 보좌관)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서라도 학급당 학생 수 축소를 늦춰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상한제를 도입할 필요도 있다”면서 “학급 증설과 교원 충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감염병 대응과 고교학점제 시행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다”라고 짚었다.

한편에서는 마냥 교육부를 탓할 수만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가 재정당국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든 만큼 교육계 전체가 재정당국을 설득하기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송경원 정의당 교육분야 정책위원은 “경제논리에서 재정당국에 교육부가 밀렸는데, 교육부도 교원을 감축시키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단순히 교육부 잘못이라고만 주장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통해 학교와 교사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처럼 일상적으로도 학교교육의 효능감을 알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교원 감축에 사람들이 같이 반대 목소리를 내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석기 ‘플루팅 포인트’로 본 고인류사

[서울신문]

예멘과 오만 등 아랍 지역에서 북미 원주민이 사용한 화살촉과 유사한 유적들이 발굴됐다. 아랍 유적은 미국의 것보다 2000년 정도 늦은 7000~8000년 전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적이 발견된 예멘의 마냐자흐 지역의 동굴 모습.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제공
예멘과 오만 등 아랍 지역에서 북미 원주민이 사용한 화살촉과 유사한 유적들이 발굴됐다. 아랍 유적은 미국의 것보다 2000년 정도 늦은 7000~8000년 전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적이 발견된 예멘의 마냐자흐 지역의 동굴 모습.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제공

코로나19가 7개월 넘게 전 세계를 휩쓰는 이유는 숙주를 쉽게 옮겨 간다는 바이러스 특성도 있지만, 이전과 달리 사람들이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특성도 한몫하고 있다.파워볼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물류와 문화 등도 운송수단과 미디어의 발달 덕분에 지구 반대쪽에 있는 나라까지도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지금과 달리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않고 미디어라는 것도 없을 때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을까.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고고학연구센터(Inrap),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고고학과,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예멘과 오만 같은 아랍 지역 국가들에서 ‘플루팅 포인트’가 새겨진 화살촉과 창 같은 석기 유물을 발견하고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8월 6일자에 발표했다.

플루팅 포인트는 북미 원주민들이 돌로 화살촉이나 창을 만들 때 날의 가운데가 불룩하게 올라오도록 해 촉을 날카롭게 만드는 방식으로 최근 아랍 지역에서도 플루팅 포인트 양식을 가진 화살촉과 창이 발견됐다.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제공
플루팅 포인트는 북미 원주민들이 돌로 화살촉이나 창을 만들 때 날의 가운데가 불룩하게 올라오도록 해 촉을 날카롭게 만드는 방식으로 최근 아랍 지역에서도 플루팅 포인트 양식을 가진 화살촉과 창이 발견됐다.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제공

플루팅 포인트는 돌로 화살촉이나 창을 만들 때 날카롭게 만들기 위해 가운데 부분을 불룩하게 만드는 기술로 고고학계에서는 석기 제작의 정교함을 보여 주는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플로팅 포인트 방식은 미국 원주민(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석기에서만 발견됐던 독특한 문양과 제작 방식으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자들이 신석기시대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 돌로 된 도구를 이용해 플루팅 포인트를 만드는 실험을 했다.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제공
연구자들이 신석기시대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 돌로 된 도구를 이용해 플루팅 포인트를 만드는 실험을 했다.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제공

사실 미국 원주민들이 동아시아인의 후예라는 사실은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DNA고고학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2018년 미국 알래스카대 인류학과, 덴마크 코펜하겐대 지리유전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1만 1500년 전 어린이 유골 화석에서 DNA를 추출해 분석한 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의 현생인류 167명의 유전자와 비교한 결과 미국 원주민의 조상은 3만 6000여년 전 동아시아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분석에 따르면 이들 동아시아인은 빙하기시대에 걸어서 시베리아와 알래스카를 거쳐 북미 지역으로 진출했고 이후 캘리포니아 북쪽 해안을 따라 수천 년 동안 이동해 남미로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팀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플루팅 포인트는 7000~8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미국 원주민들의 기술보다는 2000년 정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 원주민들 고유의 기술이 멀리 떨어져 있는 중동 지역에서 어떻게 발견됐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연구팀은 중동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 발견된 플루팅 포인트 유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북미 지역에서는 화살과 창을 날카롭게 하기 위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중동 지역의 플루팅 포인트 유물은 기능성보다는 화려함 같은 미적인 부분과 기술의 정교함을 보여 주는 것이 주목적이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석기시대 사용됐던 것과 비슷한 형태의 도구를 이용해 중동식과 북미식 플루팅 포인트 창과 화살촉 제작을 시도했다. 그 결과 중동식 플루팅 포인트 화살촉과 창을 만드는 데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연구소의 마이클 페트라글리아 교수는 “중동과 미국이 수천㎞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측면에서나 유물의 세부적인 부분을 볼 때 이번 연구는 비슷한 문화나 기술이 다른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나타난 대표적인 ‘독립적 발명’의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페트라글리아 교수는 “비슷한 형태나 기능의 유물이 지리적으로 동떨어진 곳에서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됐다고 설명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골목식당’ 닭강정집이 특출난 장사수완에 비해 부족한 맛으로 백종원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동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번째 식당은 NO배달피자집. 백종원은 배달을 안 한다는 말에 의아해했다. 사장님은 10년 만에 피자집 창업의 꿈을 이뤘지만 손님이 없어 고민이라고. 사장님에 따르면 추천메뉴 핫칠리새우피자는 고객만족도가 100%였다.

손님이 오지 않아 백종원이 찾아갔다. 피자집은 편리한 동선을 위해 주방이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추천하는 시그니처 피자와 핫칠리새우 피자를 주문했다. 불고기,불갈비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시그니처 피자를 맛본 백종원은 “이게 무슨 맛이지? 솔직히 얘기하면 되게 복잡한 맛이 난다. 정체불명의 소스 맛이 세게 난다. 올리브 맛도 너무 강하다”고 밝혔다. 흑미 도우도 바꿀 것을 제안했다. 백종원은 “식감은 쫄깃한데 밀가루 맛이 너무 강하다. 피자에 재료가 가득하면 도우 맛이 안 나야 되는데 밀가루 맛이 너무 세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손님들이 좋아한다는 핫칠리새우피자. 백종원은 “시그니처피자보단 낫지만 비슷비슷하다”며 이 피자 역시 올리브 맛이 강하다고 평했다. 이어 “사장님 피자는 겉도는 느낌이다. 재료는 많이 들어갔는데 서로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며 피자 연구를 제안했다.

배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테이크 아웃으로 해보고 싶었다. 또 혼자 하다 보니 배달까지 하면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아서 미뤘다”며 “제가 사람 대하는 걸 잘 못한다. 아르바이트 할 때 신입을 교육한 적 있는데 제 말을 안 듣더라”라고 ‘NO배달’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방법을 고민하던 백종원은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났다. 이것도 인연이다. 뭔가 인연이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예고했다.

다음 가게는 닭강정집. 두 사장님은 19년 차 친구 사이였다. 장사 준비 도중 반죽을 대량으로 하는 모습을 본 백종원은 “반죽 다 해놓고 보관하면 안 된다. 삼투압 때문에 육즙 빠진다”며 “잘못 배운 거다. 기본이 안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영업 중인 모습을 보던 백종원은 “장사를 잘 하긴 한다. 근데 보관법, 일반적인 닭강정보다 크기가 큰 게 거슬린다”며 가게로 향했다. 백종원은 오자마자 대량 반죽에 대해 물었고, 사장님은 손님이 몰릴 때를 대비했다고 답했다.

사장님은 수제 소스를 연구했으나 단가에 맞지 않고 맛이 없어 바로 기성소스를 택했다고. 사장님은 닭을 한 번 튀긴 후 밀폐용기로 한 김 식혔고,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보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메뉴를 만들고 상황실에 올라온 두 사장님. 타고난 입담으로 접객에 능했던 사장님들은 넘치는 에너지로 상황실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아무 말 없이 닭강정을 맛보던 백종원은 “장사는 참 잘하는데 왜 손님이 없냐면 그냥 닭튀김에 양념 버무린 맛이다. 장사 실력이 너무너무 아까운 집”이라고 혹평했다. 백종원은 “닭냄새도 좀 난다. 그래도 닭은 신선하다”며 재벌 후 양념 없이도 고기 자체도 맛있어야 한다고 팁을 전했다.

맛 평가 후 주방으로 향했다. 간장 소스를 본 백종원은 즉석에서 솔루션을 진행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들어놓은 마늘간장소스에 설탕, 물엿을 약간씩 추가한 뒤 땅콩과 함께 볶았다. 사장님의 닭강정과 백종원의 닭강정을 연이어 맛본 김성주와 정인선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풍미가 더 좋고 바삭바삭하다”고 감탄했다.

[OSEN=김예솔 기자] 스테파니가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출연한 가운데 스테파니가 브래디 앤더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스테파니는 “스캔들이 나고 나는 라스를 기다렸는데 결혼 프로그램 섭외가 먼저 들어왔다”라며 “지금 장거리 연애중이다. 5개월 정도 못 만나고 있다. 생이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붙어 있는 것도 좋지만 떨어져 있으니 애틋해진다”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처음에 남자친구가 구단의 부회장이었고 내가 LA에서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스테파니는 “저희 엄마랑 4살 차이 난다. 남자친구랑 알고 지낸지 8년 정도 친구로 지냈다”라며 “오랜만에 만났을 때 말다툼을 했다. 나는 발레 부심이 있고 남자친구는 야구 부심이 있다. 우린 다치면 바로 얼음찜질을 했다. 근데 남자친구는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안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파니는 “그러다 보니까 목소리가 높아졌다. ‘남자친구가 메이저리거였으면 말 좀 들어라’라고 하더라. 그때 우리가 사귄다는 걸 알게 됐다. 짜증은 났는데 기분은 좋았다. 정확한 날짜가 없으니 싸운 날부터 1일이라고 하고 올해 초부터 사귀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번에 나왔을 때 너무 덥다고 하지 않았나. 그게 시작이었다. 지금도 더워서 벗고 나왔다. 약간의 짜증이 난다”라며 갱년기 진행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영은 “남편도 갱년기 진행중이다. 탈모약을 먹는데 손도 대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나도 호르몬약을 먹는데 약이 너무 똑같이 생겼다. 약이 똑같아서 몇 번 바꿔 먹었다. 나는 머리숱이 줄고 남편이 점점 소심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혜영을 보며 “여유가 있어 보인다. 약간 안젤리나 졸리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혜영은 재혼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영은 “남편이 단점은 없다고 하더라”라며 “좋은 것 세 가지는 콩닥콩닥한 설렘을 알게 됐고 딸과 잘 지내줘서 고맙고 자기를 변화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여성 호르몬을 잘 못 먹어서 그런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영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딸이 나를 많이 시험해봤다고 하더라. 나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자기가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항상 한결 같았다고 하더라. 너무 좋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좋으면서도 한 편으로 안타까웠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낸 20대 여성이 법원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음주 운전 (CG) [연합뉴스TV 제공]
음주 운전 (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지법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조모(23·여)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조씨는 올해 4월 22일 오전 1시 15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196%의 상태로 제주 서귀포시 신중남로에서 차를 몰다 반대차로에서 오던 A(47·여)씨의 차량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고, 동승자 B(42)씨도 팔꿈치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서 부장판사는 “조씨가 범행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 정도가 매우 무겁지 않은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술을 아주 많이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도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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