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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유대인 의료센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산드라 린제이 간호사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미국 뉴욕 유대인 의료센터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산드라 린제이 간호사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한 사례가 나왔다.파워볼실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알래스카의 한 의료인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16일(현지시간) 병원에 입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 의료인은 알레르기 병력이 없었지만 백신을 접종한지 10분만에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였다고 NYT는 보도했다.

아나필락시스는 백신 내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 과민반응이다. 급성 면역반응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앞서 영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2명이 접종 하루 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NYT는 입원한 의료인이 에피네프린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보건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모든 사례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복약지도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4만4000명 이상이 참여한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안전 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알레르기 이력자는 애초에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면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접종 30분 안에 과민반응이 나오는지 잘 관찰하라고 권고했다.

NYT는 “올해 말까지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는 연방정부 관리들이 심각한 부작용의 징후를 더욱 주의하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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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경로 안 알려져..지난주엔 비판 속 대규모 파티로 구설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해 격리 중이라고 미 국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폼페이오 장관은 격리에 들어가면서 예정돼 있던 연말 파티도 취소했다.

국무부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를 받았고 음성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격리될 것”이라면서 국무부 의료팀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코로나19 감염자 접촉과 관련해선 “프라이버시를 위해 해당 개인을 확인해줄 수 없다”며 노출 경로와 시점, 감염자의 증세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주 폼페이오 장관과 그의 고위 보좌진이 국무부와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여러 차례 연말 파티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앞서 8일 블레어하우스에서 열린 파티에는 미국 주재 각국 외교관과 가족, 국무부 직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당시 미국외교협회와 외교관 노조는 행사 개최를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며 17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토니 블링컨 지명자를 만나기로 잠정적으로 계획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WP는 이 사안을 잘 아는 두 관리를 인용, 폼페이오 장관이 주요 연말 파티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이날 저녁 180명의 미국 주재 외국 대사와 공관장 및 그들의 배우자를 초청해 파티를 열 예정이었지만 행사가 취소됐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WP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에도 해외 근무 외교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열었는데 900명이 넘는 초청객 중 극소수인 70명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파티 취소가 보건상 우려 때문인지 전날 행사의 낮은 참석률 때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국무부가 처음으로 파티 일정을 번복한 것이라고 WP는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료 중에선 폼페이오 장관 외에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장관 대행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자와 접촉한 적이 있으며 백악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약 5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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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16일 화이자 백신 승인
멕시코·코스타리카 등도 승인 후 백신 도착 기다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이 잇따라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파워사다리

칠레 보건당국은 16일(현지시간)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일간 라테르세라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남미 국가 중에서는 처음이다.

칠레는 접종 대상을 16세 이상으로 한정했으며, 의료인과 군, 운수업 종사자 등부터 시작해 무료로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전날 중미 코스타리카와 파나마도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지난 11일에는 멕시코가 중남미 국가 중 처음이자 전 세계 네 번째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들 국가 모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가파르게 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서둘러 백신 사용을 승인했으나, 당장 접종을 개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송되는 멕시코 코로나19 환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송되는 멕시코 코로나19 환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의 경우 지난 14일 화이자 측에 미리 계약된 백신 물량을 주문했으며, 주문일 기준 5∼8일 내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기 물량은 화이자 벨기에 공장에서 올 예정인데, 그 이후 미국에서 올 물량은 제때 도착하지 못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자국 제약업체 백신을 미국민에게 먼저 공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안드레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리 예약하고 합의를 했다. 합의가 존중되길 바란다”며 제약회사들을 향해 백신을 제때 공급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칠레도 화이자와 1천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지만 언제 도착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3만 회분이 일단 크리스마스 전에 도착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는데 보건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코스타리카 역시 화이자와 계약한 300만 회분의 백신의 언제 도착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며, 내년 1분기 중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고, 파나마도 내년 1분기에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mihye@yna.co.kr이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신문]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

고위직에 여성을 너무 많이 고용했다는 이유로 프랑스 파리시가 1억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프랑스 공공서비스부는 파리시가 임명한 시청 경영 부서 고위직 중 여성 비율이 69%에 달해 국가의 성 평준화 규정을 위반했다며 벌금 9만 유로(약 1억 2000만원)를 부과했다고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2018년 파리 시청 경영부서 직원 16명 가운데 여성이 11명, 남성이 5명으로, 성 평준화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규정은 한 성별의 비중이 60%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폐지됐다. 하지만 문제가 된 인사는 2018년에 이뤄져 적용 대상이 됐다.

이달고 시장은 “파리시가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이번 결정을 비꼬았다. 이어 그는 “여전히 사회 모든 곳에 남녀 간 불평등이 심각하다.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승진돼야 한다”면서 “이번 벌금은 명백히 부조리하고, 불공정하며 무책임하고 위험하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임명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파리시청은 공개적인 항의 차원에서 이달고 시장과 부시장, 그와 일하는 모든 여성 직원들이 함께 직접 벌금 수표를 제출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고 시장은 2014년 최초 여성 파리 시장으로 당선돼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프 베조스(왼쪽)와 맥켄지 스콧(오른쪽)
제프 베조스(왼쪽)와 맥켄지 스콧(오른쪽)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인 맥켄지 스콧이 4개월 동안 푸드뱅크와 긴급 구호 기금에 42억달러(한화 약 4조5822억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미국인들을 돕고 싶다며 기부 사실을 밝혔다. 스콧은 올해 재산이 236달러(한화 약 25조7476억원) 증가한 607억달러(한화 약 66조2237억원)를 기록해 세계에서 18번째로 부유한 사람에 올랐다.

스콧은 6500개 정도의 자선단체 중 380개를 골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경제적 손실과 건강 악화가 여성, 유색인종, 빈곤층에서 두드러졌다”며 기부 단체 선별 기준을 설명했다.

스콧은 지난 7월에도 116개 자선단체에 17억달러(한화 약 1조8547억원)를 기부했고 올해에만 총 기부액이 60억달러(한화 약 6조5460억원)에 달한다. 그녀는 “변화를 추진하는 조직과 지도자들”에게 관심을 환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그녀는 “나는 나눠야 할 돈이 너무 많다”며 기부 서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기부 서약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하는 데 바치기로 한 약속이다.

한편, 그녀의 재산 대부분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알려진 베조스와의 이혼에서 얻은 것이다. 베조스는 올해 순자산이 700억달러(한화 약 76조3700억원) 늘어나 1850억달러(한화 약 201조835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베조스 역시 올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자선단체에 100억달러(한화 약 10조9100억원)를 기부했다.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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